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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22 | 졸렬한 포니 번역)서류 좀 확인하겠소(paper please) (3)

papers please 트레일러를 보고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paper's please는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의 가상의 공산주의 국가의 검문소 심사관이 되어서 입국자들의 입국 서류및 신상명세를 파악하고 입국 심사를 내 주는 게임입니다. 물론 자격이 없으면 얄짤없이 입국 불허를 때려야되지요. 물론 디스토피아 적 분위기 답게 테러리스트나 마약을 밀반입하려는 무리들도 있고, 그런 무리들은 구속을 해 둘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하루동안 얼마나 사람들의 입국을 심사했느냐에 따라 봉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심사를 잘못 할수록 그 봉급을 까이는 페널티를 받습니다. 따라서 돈을 많이 벌려면 하루에 최대한 심사를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해야합니다. 가면 갈수록 국경에서 범죄 및 테러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입국 절차도 무진장 까다로워지므로 후반부로 갈 수록 심사를 빨리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플레이어가 막연히 입국 심사만 하면서 돈을 쌓아두는 거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플레이어한테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이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에게는 부양할 가족들이 있는데 이 가족들은 난방비를 안 내면 병에에 걸려 죽는다던지 배급 식비를 안 내면 가족이 굶어 죽는다는 그런 식으로 이 게임은 게임 내내 윤리적 긴박감을 플레이어에게 부과합니다. 게다가 국내 혁명조직의 음모에 휩쑬린다던가, 테러리스트가 갑자기 국경에 테러를 가하는 둥 따라서 서류 검토만 잘 하면 되는 게임에게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나름 '현실적'인 긴장감이 넘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일부 '사연이 있는' 입국자들도 몇몇 있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놓여 알스토츠카로 꼭 도피해야 되는 사람들이나, 혹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보러 입국 여건이 안 되는데도 노구를 이끌고 오는 어머니도 있지요. 혹은, 플레이어에게 뇌물을 주면서 밀반입을 꾀하는 밀수업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원리원칙대로 매몰차게 내칠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손해(혹은 뇌물로 받는 이득)을 보면서 융통성있는 모습을 보일지는 플레이어의 양심관에 달렸습니다.


독특한 분위기가 풍기는 명작 중 하나입니다. 꼭 한번 쯤 해 보시길 바랍니다.

(꼴에 진중한 추천글을 썼던 것 치곤 본문짤은 병맛 개그물인것 같지만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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